2011년 1월 18일 화요일

틈새시장 노린 중견게임사…“대작 게임 무섭지 않다”

1월 게임시장. 400억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출시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가운데 일부 게임사는 이같은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작 게임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게임사는 색다른 차별성을 강조한 신작 게임으로 테라 등 대작 게임의 흥행열풍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쳐 그 결과가 주목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은 테라 흥행몰이와 아이온 대규모 업데이트 등이 최고 이슈로 떠올랐음에도 일부 게임사는 이달 이색적인 신작 게임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 드라고나온라인은 오는 20일 사전공개서비스를 시작.

우선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은 개발신작 ‘드라고나 온라인’(이하 드라고나)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드래곤을 소재로 한 탄탄한 구성과 시나리오 작업을 통해 탄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는 캐릭터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가 변화하여 거대한 힘을 발휘하는 ‘드래곤 빙의 시스템’, FPS 게임과도 흡사한 다양한 전투 모드를 지원하는 ‘배틀 아레나 시스템’, 자동 이동 등의 편의성시스템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3년여의 개발기간과 90여명의 개발진과 80억 원이 넘는 개발비를 투입,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드라고나는 오는 20일 사전공개서비스 형태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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